■ 출연 : 손정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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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어 2PM] "믿고 맡겼는데..." 돌보던 치매 노인 학대 / YTN

2024-06-04 1,291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족들이 굳게 믿었던 한 요양보호사가 담당했던 치매 노인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20여 년 전 발생했던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이 끔찍한 사건이 또다시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나눌 첫 번째 사건, 화면으로 잠깐 보고 오시죠. 정말 이런 일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그런 기분인데 이게 대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니까 7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노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거죠?

[손정혜]
그렇습니다. 가정 내 요양보호사가 출장을 나와서 근무하는 요양보호 업무를 하던 중에 30차례 가까이나 저렇게 폭력과 노인학대를 했다는 정황이 CCTV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사건인데요.
심지어 그 노인의 집에서 CCTV가 있고 언제든지 가족들이 열람해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버젓이 학대 행위가 있었다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한 상황이고요. 보시면 일부만 보여드렸지만 30번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횟수입니다.

수개월 동안 이어졌다는 것이고 상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일부 장면에서는 아프다, 아프다. 할머니, 노인께서 그러시는데도 불구하고 시끄러워, 시끄러워 하면서 막대기로 때린다거나 기저귀를 갈면서 예를 들면 손으로 때린다거나 발길질을 하는 장면들도 포함되어 있고 긴 막대기로 때리는 장면도 포함돼 있는데 오죽 어르신, 노인께서 힘드셨으면 아프다, 아프다라고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인에 대해서 다수의 폭력이 자행된 사건입니다.


지금 영상을 함께 보셨는데 닦을 때도 굉장히 강하게 닦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고 또 얼굴이나 등을 여러 차례 때리기도 했고, 폭행 사례만 말씀해 주신 대로 3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가 됐는데 그야말로 상습적인 폭행인 거잖아요.

[손정혜]
수개월 동안 수십 차례라는 것, 그리고 CCTV 속 장면만 있을 뿐이지 예를 들면 폭언이나 이런 부분들까지 만약에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졌다라고 한다면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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